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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마켓

[셀러와의 만남 (18)] 수공예 셀러 ‘공방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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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사경 댓글 0건 조회 986회 작성일 21-05-04 22:20

본문

매월 생생마켓에는 다양한 수공예 작품으로 눈을 즐겁게 하는 부스가 있다.
셀러는 환하게 인사를 나눈 뒤 부지런히 양말목뜨개를 시작한다.
생활밀착형 공예를 꿈꾸는 “공방수작”을 만나보았다.
 
Q 공방수작을 소개한다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예를 하길 바라는 마음에 손“수” 만들“작” 그리고 수다 공간이라는 뜻으로 ‘공방수작’을 만들었다. 요즘 주 활동으로 학교 출강수업을 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위클래스, 멘토링 등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공예 수업을 한다. 이 외에도 리본아트, 레진아트, 양말목공예 자격증 수업, 원데이 클래스, 지역축제 공예 체험운영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말 바쁘다. 가끔 공방 동네 아이들이 공방 문은 언제 여는지 물어볼 정도이다.(웃음) 


Q 생생마켓에 참여하게 된 계기

생생마켓 초기 2017년부터 참여했다. 공방을 운영하는 지인이 생생마켓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경험삼아 참여하게 되었다. 생생마켓을 통해 공방과 나를 알리고 사람 만나는 것이 좋아 계속해서 참여하고 있다. 원주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프리마켓은 생생마켓 밖에 없다. 의미 있는 마켓이다. 앞으로도 계속 잘 되었으면 좋겠다.

 

Q ​앞으로 생생마켓에 바라는 점

셀러들의 연대 활동, 협업 활동이 잘 이루어지면 좋겠다. 그래서 체험을 많이 늘렸으면 좋겠다. 마켓 사전에 신청 받아서 시간대별로 진행하면 될 것 같다. 앞으로 다양한 체험이 생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생마켓이 되었으면 좋겠다. 


Q ​공예를 하며 보람됐던 일이 있는지

장애를 가진 친구 세 명과 일 년 동안 공예 수업을 진행했었다. 처음엔 친구들이 잘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수업 진행은 잘 되었고 친구들이 공예에 재능을 보였다. 너무 뿌듯했다. 계속해서 멘토링을 해주고 싶을 정도로 보람찼던 수업이었다. 요즘은 지적장애를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공예를 통해 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게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아닐까 생각한다. 


Q 공방수작 앞으로 목표

핸드메이드 박람회에 참여하고 싶다. 지방에서는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쉽다. 또 나의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개인 전시회를 열고 싶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예를 하길 원한다.​

글·진행 서지혜

도움주신분 공방수작 박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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